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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7(5); 2004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4;47(5): 409-412.
The Effect of Postural Restrictions in the Treatment of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Seok Jin Moon, Soon Ho Bae, Hee Dae Kim, Jung Hyun Kim, Sang Chul Lee, Yong Bum Cho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Gwangju, Korea.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 치료에서 체위제한의 효용성
문석진 · 배순호 · 김희대 · 김정현 · 이상철 · 조용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제어: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후반고리관이석정복술체위제한.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The treatment of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 consist of repositioning maneuver in order to remove otolithic debris, and subsequent postural restrictions to prevent debris from reentering into the canal. But, it is doubtful how much postural restrictions could have an effect on the final outcomes of BPPV.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effect of postural restrictions when imposed on as one of the treatment methods of BPPV, out-broken due to otolithic debris in the posterior semicircular canal, and to find out the necessity of postural restrictions.
SUBJECTS AND METHOD:
Seventy cases diagnosed as BPPV of the posterior semicircular canal were studied. All the patients were treated by modified Epley Maneuver. They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The first group (group A, 35 patients) was instructed to sleep in a semi-sitting position and not to move their heads forward or backward, whereas the second group (group B, 35 patients) was not taught to do any specific thing. The gathered information from all the patients was analyzed by age of onset, gender, duration of the disease, and cure rates or recurrence rates.
RESULTS:
In group A, the average age was 54.5 years and mean duration of symptoms was 116.5 days. On the other hands, in the group B, the average age and the mean duration was 54.8 years and 86.7 days, respectively. The cure rates of the group A and B were 91.4% and 94.3%, respectively. The recurrence rates were 12.5% and 9.1% for group A and group B patients, respectively.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wo groups regarding patient age, duration of symptoms, and cure rates or recurrence rates.
CONCLUSION:
From the analysis of this study, it can be said that postural restrictions imposed after the repositioning maneuver do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final outcomes of BPPV, so they are not recommendable.
Keywords: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Posterior semicircular canalRepositioning maneuverPostural restrictions

교신저자:조용범, 501-190, 광주광역시 동구 학1동 8번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전화:(062) 220-6770 · 전송:(062) 228-7743 · E-mail:choyb@chonnam.ac.kr 

서     론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은 자연 치유되기도 하는 질환이지만, 증상호전이 빠르고 뚜렷하며 치료율이 높아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정복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정복요법은 이환된 반고리관과 발생기전에 따라 각기 달리 적용되는데, 임상적으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후반고리관결석에 의한 경우 Semont 방법1)과 Epley 방법2)이 있다. 이는 반고리관을 따라 머리의 위치를 변화시킴으로서 유동성 관석을 공통각으로 이동시켜 난형낭으로 빼내는 방법이며, 이 후 Epley 방법은 진동기의 사용여부와 각 단계 사이의 시간 간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형되어 사용되었다. 그리고 두 방법 모두 정복 후 이동된 관석이 반고리관으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막고자 하여 체위제한을 하도록 하였는데, 이를 위해 환자들은 48시간을 앉아서 지내야하며 그 후 일주일 동안 침범된 쪽으로 눕지 말아야 한다고 교육을 받는다.1) 그러나 각성시에는 의지적으로 자세를 유지시킬 수 있지만 수면시간에도 원하는 만큼 자세가 잘 유지되는가는 알 수가 없으며, 실제 외래에서 추적 관찰을 하다보면, 환자들이 이틀 동안 눕지 못하고 잠도 앉아서 자며 이후에도 한쪽으로만 눕는 등 이러한 체위제한을 지킨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저자들은 체위제한을 시행 후 전신 근육이 경직되어 불편하고, 환측으로 누울 때 다시 증상이 나타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아예 환측으로 눕지 않을려 하는 환자들도 경험하였다.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의 치료에서 체위제한의 역할에 대하여 국외에서 발표된 연구가 몇몇 있었지만,3)4)5)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가장 빈도가 많은 후반고리관 결석에 의한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에서 치료 후 환자들에게 요구되는 체위제한이 치료 및 재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아 체위제한의 효용성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외래에 내원한 환자들 중 문진 및 체위 유발 검사를 통하여 후반고리관의 유동성 관석에 의한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으로 진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2001년 6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진단된 환자들 중 후향적으로 챠트 분석이 가능하고 외래 면담을 통하여 체위제한을 제대로 시행한 것으로 판단된 35명을 A군으로 정하였고, 2002년 8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진단된 35명은 B군으로, 치료 후 심한 머리운동(예를 들면, 놀이기구 등)을 제외한 일상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여 체위제한을 하지 않았고, 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A와 B군간 연령, 성별, 질병기간, 치료 및 재발율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A군은 이비인후과 의사 두 명에 의해, B군은 A군을 치료한 두 명중 한 명에 의해 진단, 치료 및 추적 관찰을 받았다. 
   치료는 진동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각 단계당 안진이 소실된 후 1분을 더 유지시키는 변형된 Epley 방법을 사용하였다. A군은 이석정복술 후 체위제한을 위해 이틀 동안 앉아서 지냈고 이후 5일 동안 환측으로 눕지 않았으며 고개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등 급격한 체위변화를 하지 않았다. 
   환자들을 1주 뒤 외래에 내원하게 하여 증상 호전과 재발 여부에 대하여 문진을 하였고, 체위 유발 검사를 통하여 증상 및 안진의 소실 여부를 관찰하였으나, 1주 뒤가 아니더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다시 내원하게 하였다. 증상과 안진이 소실된 경우엔 외래 및 전화상으로 추적 관찰을 하였고, 소실되지 않은 경우엔 정복요법을 한차례 더 시행하고 1주 뒤 다시 내원토록 하였다.
   주관적 증상의 소실과 체위 유발 검사상 안진이 소실되었을 때 치료 성공으로 보았고, 2차례 정복요법 후에도 증상과 안진이 있으면 치료 실패로 여겼으며, 치료 성공으로 판단되어 1주간 증상 및 안진이 없었다가 이후부터 언제든지 다시 증상 및 안진이 나타난 경우를 재발로 정의하였다.
   통계학적 처리는 SPSS를 이용하여 Chi-square test와 student t-test로 분석하고, p-value가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다고 해석하였다.

결     과 

   A군의 연령 분포는 22세에서 80세로 평균 연령이 54.5세이었고, B군은 27세에서 71세로 평균 연령이 54.8세이었으며, 평균 질병 이환 기간은 A군이 116.5일, B군은 86.7일이었다. 연령 및 질병 이환 기간에서 두 군간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
   각 군간 남녀비에서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두 군을 합하여 남녀간 발생비를 보면 28예:42예로 여자에서 1.5배 높았다(Table 1).
   각 군간 치료 성공율(p>0.6, Table 2)과 재발율(p>0.6, Table 3)을 비교해서도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고     찰

   이전에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에 대해 많은 예가 보고되었으나, 습관화 운동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던 때 1988년 Semont1)와 1992년 Epley2)가 이석정복술을 좋은 결과와 함께 보고함으로써, 침범 반고리관과 기전을 정확히 안다면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은 그리 어려운 질환이 아니며 치료 후 증상 호전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 두가지 방법은 효과가 좋은 이석정복술이지만 한가지 큰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치료 후 요구되는 체위제한으로 쉬운게 아니며 외래에서 추적 관찰을 해보면 요구한 체위제한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한 환자들이 꽤 많음을 알 수가 있다. 몇몇 연구자들3)4)5)이 체위제한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으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임상 결과가 많지 않다.
   저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위제한을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의 치료 및 재발에 있어서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치료율을 계산할 때 저자들은 임의로 이석정복술 2회로 정하였지만, 1회 시행만으로 안진 및 증상이 호전된 경우만을 본다고 하더라도, A군은 35명 중 27명으로 77.1%였고, B군은 35명중 28명으로 80.0%를 보여 역시 두 군간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다른 연구자들의 결과와 비슷하였다.3)4)5) Massoud 등4)은 96명을 4그룹으로 나누어 Semont 방법과 변형된 Epley 방법의 치료 결과와 치료 후 체위제한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각 그룹간 치료 결과가 동일하다는 것을 보고하였고, Nuti 등5)이 56명을 Semont 방법으로 치료하고 체위제한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하였으며, Marciano 등8)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Nuti 등은 또한, 치료 20분 후 유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안진의 피로현상을 배제할 만큼 충분한 간격을 두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된 것이 아닌 이석정복술을 통해 치료된 것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후반고리관 결석에 의한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러움 치료 후 체위제한은 일반적으로 48시간 동안 앉아서 지내는 것을 공통적으로 보나, 이후 체위제한 기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고, 다만 Semont1)가 이틀 동안 앉아서 지낸 후 일주일 동안 침범된 쪽으로 눕지 말라고 하였다. 저자들은 외래 추적관찰이 1주 후이었으므로 이틀 동안 앉아서 지내도록 한 뒤 5일 동안을 정상측으로 눕도록 하였다.
   변형된 Epley 방법으로 치료한 후 재발율을 조사한 연구를 보면, 14%에서 45%까지 보고되었는데,6)7)8) 이들은 체위제한을 전제로 하였으며 저자들의 A군과 같은 경우로, 저자들은 12.5%를 경험하였다.
   모든 연구자들은 이석정복술 후 일정한 기간동안 추적 관찰할 것을 추천하는데, Beynon 등8)은 30주 이상을 관찰하여 45%의 재발율을 보고하였고, Lee 등6)은 대부분의 재발이 3개월 내에 되었으며, Herdman 등9)도 모든 재발이 4개월 이내였다고 하였다. 따라서, 추적 관찰은 적어도 6개월 정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저자들의 경우 3개월밖에 되지 않아 재발율이 다소 낮게 나온 것이 아닌가 여겨지며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체위제한의 여부를 비교한 재발율은 보고된 바가 거의 없는데, Marciano 등3)이 체위제한을 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에 10.9%와 8.5%의 재발율을 보고하였고, 저자들 또한 각각 12.5%와 9.1%를 경험하여 비슷한 결과를 보았다. 
   그 동안 이석정복술 후 체위제한을 요구하였던 치료자들은 난형낭으로 되돌아온 이석이 다시 후반고리관으로 빠지지 않을까 염려해서 그러했지만, 저자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체위제한이 정복된 이석의 치료 및 재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들의 연구는 후반고리관의 이석정복술 후 체위제한의 필요성에 대한 것으로, 측반고리관을 포함한 모든 반고리관에서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하여 저자들은 후반고리관 이석정복술 후 시행하는 체위제한이 치료 및 재발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환자에게 고통이 되는 체위제한은 필요치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REFERENCES

  1. Semont A, Freyss G, Vitte E. Curing the BPPV with a liberatory maneuver. Adv Otorhinolaryngol 1988;42:290-3.

  2. Epley JM. The canalith repositioning procedure: For treatment of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92;107:399-404.

  3. Marciano E, Marcelli V. Postural restrictions in labyrintholithiasis. Eur Arch Otorhinolaryngol 2002;259:262-5.

  4. Massoud EA, Ireland DJ. Post-treatment instructions in the nonsurgical management of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J Otolaryngol 1996;25:121-5.

  5. Nuti D, Nati C, Passali D. Treatment of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No need for postmaneuver restrictions. Otolaryngol Head Neck Surg 2000;122:440-4.

  6. Lee JH, Bae MR, Yoo JB, Shin JW, Lee WS. Results of otolith reposition therapy in various types of BPPV. Korean J Otolaryngol 2003; 46:289-95.

  7. Fung K, Hall SF. Particle repositioning maneuver: Effective treatment for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J Otolaryngol 1996;25:243-8.

  8. Beynon GJ, Baguley DM, da Cruz MJ. Recurrence of symptoms following treatment of posterior semicircular canal benign positional paroxysmal vertigo with a particle repositioning manoeuvre. J Otolaryngol 2000;29:2-6.

  9. Herdman SJ, Tusa RJ, Zee DS, Proctor LR, Mattox DE. Single treatment approaches to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93;11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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