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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5(10); 2002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2;45(10): 936-941.
Effect of Etiologic Factors on Prognosis of Hearing Recovery in Sudden Deafness.
Dong Hee Han, Hyung Jong Kim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Seoul, Korea. hjk1000@hallym.or.kr
돌발성 난청의 원인적 인자가 청력개선 예후에 미치는 영향
한동희 · 김형종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주제어: 돌발성 난청예후.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There are lots of debates regarding the prognostic factors in sudden deafness patient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rognostic factors that might be associated with the degree of hearing recovery from sudden deafness.
MATERIALS AND METHOD:
We reviewed the records of 110 patients who were admitted for treatment between 1999 and 2001 under the initial diagnosis of idiopathic sudden hearing loss. Patients were classified into following subgroups based on the data of our own diagnostic protocol, including history taking, physical examination and laboratory tests: cardiovascular hematologic group, infectious group, metabolic group, immunologic group, cochlear neurologic group, and the other group.
RESULTS:
Patients who had cardiovascular hematologic factors and cochlear neurologic factors showed lower recovery rates than the other patients. Patients with metabolic factors showed higher recovery rate than those with other factor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cardiovascular hematologic factors and cochlear neurologic factors might be most significantly related with prognosis in sudden deafness patients.
Keywords: DeafnessSuddenPrognosis

교신저자:김형종, 431-070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6번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전화:(031) 380-3840 · 전송:(031) 386-3860 · E-mail:hjk1000@hallym.or.kr

서     론


  
돌발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수 시간 또는 수 일에 걸쳐 갑자기 발생하는 원인불명의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정의된다. De Kleyn1)이 1944년에 처음으로 보고한 이래로 현재까지도 그 정확한 원인 및 예후에 대하여 밝혀져 있지 않고, 별 치료없이 회복되는 난청부터 어떠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난청까지 그 예후가 매우 다양하다. 청력회복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돌발성 난청의 예후 인자로서 잘 알려진 것은 치료를 시작한 시점, 현기증의 동반 유무, 청력손실 정도, 청력도 유형, 연령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돌발성 난청 환자들을 돌발성 난청의 가장 흔한 병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정원인에 따라 여섯 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에서 청력회복율을 비교함으로써 예후 인자로서 의의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2월부터 2001년 9월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어 입원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환자는 총 110명이었고 남자 51명 여자 59명이었으며 연령은 7세부터 80세까지 평균 45.9세였다.
   입원시 본과에서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는 돌발성 난청을 위한 조사지침서(work up data sheet)(Table 1)에 의거하여 병력조사, 이학적 검사 및 실험실 검사를 시행하였고 이 자료를 근거로 하여 돌발성 난청 환자들을 심혈관-혈액학적 원인군(cardiovascular hematologic group, CVH), 감염원인군(infectious group, INF), 대사질환군(metabolic group, MTB), 면역원인군(immunologic group, IMM), 와우신경군(cochlear neurologic group, CON), 그리고 어느것에도 포함되지 않은 기타의 여섯 군으로 분류하였고(Table 2), 두 가지 이상 해당하는 경우는 중복분류를 허용하였다. 환자의 나이, 치료받기까지 걸린 시간, 초기 청력손실 정도, 하강형의 청력도의 비율, 현기증의 동반 비율에 있어서 각 군사이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3). 치료는 1주간의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였고, 침상안정, 금연, 저염식을 시행하였다. 이와 함께 경구 스테로이드, 면역 글로불린 피하주사, 저분자 덱스트란(dextran) 정맥주사를 투여하였고, 5회의 성상절 차단술을 시행하였다. 스테로이드는 prednisolone 일일 60 mg을 7일동안 투여한 뒤 3일에 걸쳐 감량하였다. 면역 글로불린은 human immunoglobulin G 12 mg을 입원 1일, 4일, 7일에 피하에 주사하였다. 심혈관계에 문제가 없는 환자에 대하여 혈류 개선제로서 저분자 덱스트란(Dextran 40-D®)을 입원 첫 이틀동안 1일 500 mL씩 정주하였다. 입원후 치료의 경과는 이틀마다 표준순음청력검사 및 어음판별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청력소실의 정도는 500, 1000, 2000, 3000 Hz의 4분법을 사용하였다. 회복정도는 청력의 순음청력역치를 근거로 하여 Siegel의 분류법에 따라 판정하였다(Table 4).
   결과 분석에 있어 회복율의 차이는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은 SPSS 11.0 for windows를 사용하였다.

결     과

   최종 청력검사를 실시한 추적기간은 돌발성 난청 발생 후 평균 3개월이었다. 순음청력도에 근거한 Siegel의 분류법에 근거하여 전체 환자 110명의 청력의 회복정도를 분석한 결과 완전회복이 31예(28.1%), 부분적인 회복은 15예(13.6%), 경도증진은 17예(15.5%) 및 청력회복이 없었던 경우가 47예(42.7%)로서 청력 회복을 class I, II, III으로 간주하였을 때 평균 청력 회복율은 57.3%이었다. 돌발성 난청을 원인적 인자에 따라 여섯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심혈관-혈액학적 원인군, 감염원인군, 대사질환군, 면역원인군, 와우신경군 및 기타군의 청력 회복율은 각각 43.5%, 62.8%, 63.6%, 50%, 33.3% 및 65%였고 전체 여섯군에서 청력 회복율을 각 군간에 서로 비교하였을 때 대사질환군이 가장 높은 청력 회복율을 보였으며 와우신경군은 가장 낮은 청력 회복율을 보였다(Fig. 1). 각 군을 대상으로 해당 인자가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서 비교하였을 때 여섯군의 원인 인자 중 심혈관-혈액학적 인자와 와우신경 인자의 여부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즉, 심혈관-혈액학적 인자가 없는 환자 64명중 67.2%인 43명이 회복되었으나, 심혈관-혈액학적 인자가 있는 환자들에서는 46명중 43.5%인 20명이 회복되었다(p<0.05)(Fig. 2). 또한, 와우신경 인자가 없는 89명중 62.9%인 56명이 회복되었으나, 와우신경 인자가 있는 21명중 33.3%인 7명이 회복되었다(p<0.05)(Fig. 3). 심혈관-혈액학적 인자가 있었던 환자들에 대하여 연령, 현기증 유무 및 청력도 유형에 따른 청력 회복율을 비교하였을 때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반면 현기증이 있을 때는 21명중 28.6%인 6명이 호전을 보인 것에 비해 현기증이 없을 때는 25명 중 56%인 14명이 호전을 보였고, 하강형의 청력도일때 19명 중 26.3%인 5명이 호전되었으나, 그 외의 청력도에서는 27명 중 55.6%인 15명이 호전됨을 보여 심혈관-혈액학적 인자와 현기증 또는 하강형의 청력도가 동반될 때 예후가 더욱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고     찰

   돌발성 난청은 발생의 병인 중 바이러스 감염설과 내이의 혈관장애설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외 자가면역질환, 종양, 와우막 파열, 이독성 내이손상 등도 병인으로서 거론되고 있다. 돌발성 난청에서 청력회복은 증례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정상범위까지 회복하는 예부터 전혀 회복되지 않는 예까지 다양하며 청력회복에 관여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불명한 점이 있으나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Chon 등,2) Lee 등3)은 돌발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연령, 발병후 치료개시일, 초기 청력손실 정도, 현기증 및 이명의 동반유무, 청력도 유형 등 예후에 관계될 것으로 생각되는 인자들의 유무에 따른 청력회복율을 비교하였다. 또한 Laird 등4)은 나이, 현기증 동반 유무, 초기 청력손실 정도에 대하여 각각의 odds factor를 구하고 해당인자가 있는 경우 각각을 곱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회복율(recovery rate)을 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Suh 등5)은 초진시 청력, 청력도 유형, 나이의 추정 예후인자를 이용하여 각 인자가 청력회복에 미치는 기여도를 수치화하여 치료후 청력회복치를 추정할 수 있는 추정식을 만들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돌발성 난청의 가장 흔한 병인으로 알려진 원인적 인자에 따라 나누어 각각 비교한 결과 대사질환 원인이 비교적 좋은 예후 인자로, 와우신경 및 심혈관-혈액학적 원인이 나쁜 예후 인자로 분석되었다. 이전의 보고에 의하면 돌발성 난청은 미세순환의 변화,6) 사립체병증(mitochon-driopathy),7) vertebrobasilar system의 혈류속도의 저하,8) 적혈구변형(red cell deformity),9) 겸상적혈구질환(sickle cell disease),10) 경동맥기형(anomalous carotid artery)11) 등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고 하였다. Belal12)에 의하면 미로동맥(labyrinthine artery) 혹은 미로동맥의 와우분지의 폐색으로 인해 와우의 섬유화, 신생골 형성과 함께 청력소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하였다. 심혈관-혈액학적 원인군에서의 청력 회복율이 낮은 것은 와우의 이러한 구조적이고 비가역적인 변화로서 일부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Belal12)에 의하면 이독성 난청이나 소음성 난청에서 혈관의 병변이 원인적 인자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와우신경군 대부분은 이독성 약제와 소음폭로에 기인한 것이었고, 본 연구에서 와우신경군도 심혈관-혈액학적 원인군에서와 비슷한 이유로 낮은 청력회복율을 보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본 연구에서 와우신경군이 가장 낮은 청력회복율을 보였지만, 그 수가 21명으로 적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자료수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사질환군에 속하는 인자로는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이상 등을 포함하였는데, 당뇨의 경우 고혈당증이 초반에 급성 가역성 대사변화를 일으켜 기능적 신경손상이 생긴다고 하였고,13)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대사질환군에서 적절한 시점에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높은 회복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지혈증은 와우의 미세순환에 영향을 주어 와우의 산소공급을 낮춘다고 하고,14) 갑상선 질환에서는 갑상선중독 저칼륨혈증(thyrotoxic hypokalemia)도 돌발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현재까지 비교적 널리 인정되는 돌발성 난청의 예후인자로서 Byl15)은 현기증이 동반될 때 그리고 15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의 연령에서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였고, Sheehy16)는 초기 청력손실이 클수록 예후가 불량하다고 하였으며, Mattox와 Simmons17)는 하강형의 청력도에서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 110명의 환자중에서 현기증이 없을 때는 69명중 45명(65.2%)이 회복되어 현기증이 있는 41명중 18명(43.9%)이 회복된 것에 비하여 높은 청력 회복율을 보였고(Table 5), 초기 청력손실에 있어서는 91 dB이상의 전농(profound hearing loss)일 때 45명중 19명(42.2%)이 회복되어 나머지 65명중 44명(67.7%)이 회복된 것에 비해 낮은 청력 회복율을 보였다(Table 5). 청력형에 있어서는 하강형의 청력도를 가진 38명중 15명(39.5%)이 회복되어 다른 형태의 청력도를 가진 72명중 48명(66.7%)이 회복된 것에 비해 낮은 청력 회복율을 보였고(Table 5), 연령군에서는 15세 이하, 60세 이상일 때 27명중 12명(44.4%)이 회복되어 15세에서 60세 사이의 83명중 51명(61.4%)이 회복된 것에 비해 낮은 회복율을 나타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Table 5). 또한, 원인적 인자로 나눈 군에서 비교하였을 때 특히, 심혈관-혈액학적 인자가 현기증이나 하강형의 청력도와 동반될 때 예후가 더욱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전체적인 회복율은 57.3%로 다른 연구자의 보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아마 본 연구의 대상이 된 돌발성 난청 환자들은 일차진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호전되지 않은 환자들이 오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발병 후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그 정도가 경미하여 입원하지 않고 외래 치료를 했던 경우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결     론

   110명의 돌발성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예후 인자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심혈관-혈액학적 인자와 와우신경 인자가 청력 회복 예후에 가장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향후 이러한 분류법이 돌발성 난청에서 청력회복 예후를 예측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보다 더 명확한 분류를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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