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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5(3); 2002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2;45(3): 254-262.
Rhinoconjunctivitis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RQLQ) as an Evaluator of Perennial Allergic Rhinitis Patients-The First Report-.
Ki Hwan Park, Joong Saeng Cho, Kun Hee Lee, Seung Youp Shin, Ji Ho Moon, Chang Il Cha
Department of Otolaryngology, College of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Seoul, Korea. khuent@khmc.or.kr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삶의 질 평가를 위한 설문지 -제 1 보-
박기환 · 조중생 · 이건희 · 신승엽 · 문지호 · 차창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제어: 삶의 질설문지통년성 알레르기비염.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The symptom score index (SSI) has not been able to express fully the states of the perennial allergic rhinitis patients. So, other tools were deemed necessary to not only evaluate the degree of severity but also to evaluate the efficacy of the newly developed drugs on perennial allergic rhiniti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impact of perennial allergic rhinitis on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and to verify the correlation between the nasal symptoms and other factors influencing the patients' complaints on allergic rhinitis.
MATERIALS AND METHOD:
One hundred and three allergic rhinitis patients who do not have nasal septal deviation, chronic rhinosinusitis and nasal polyps were subjected to study. The patients answered the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on the scale of one to five. We calculated the frequency, importance and correlation coefficient of each nasal symptom item and the other question items. We also carried out a x(2)-test for the test group and the control group.
RESULTS:
In addition to nasal symptoms, patients experienced impairment of the quality of life due to generalized symptoms of allergic rhinitis and practical problems. On the questionnare, generalized symptoms, practical problems, emotional problems, activity limitations and ocular symptoms were frequently checked complaint items, but sleep disorder was no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nasal symptom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but sleep disorder was not. CONCLUSIONS: This questionnaire was effective as an evaluator of impairment of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perennial allergic rhinitis.
Keywords: Quality of lifeQuestionnairePerennial allergic rhinitis

교신저자:조중생, 130-702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1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전화:(02) 958-8482 · 전송:(02) 958-8470 · E-mail:khuent@khmc.or.kr

서     론


   알레르기비염은 이비인후과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고 그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질환은 비루, 재채기, 비폐색이 주된 증상이며, 코 이외의 기관 또는 전신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환자의 상태를 좀더 정확하게 평가하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는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또한 비증상 점수만으로는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상태를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다.
   최근 들어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데 이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 왔다.1)2)3)4) 우리나라에서는 천식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려는 시도가 있었다.5) 한편 만성 질환의 QOL 측정은 환자가 속한 사회의 언어, 문화, 생활 방식, 경제 수준, 보건의료 시스템 등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외국에서 개발된 QOL 설문을 그대로 번역하여 사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각 지역별 실정에 맞도록 설문을 개발하고 그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6)
   이에 우리나라의 의료 실정을 고려하여 외국에서 개발된 설문1)2)3)4)과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에서 개발한 설문 조사지를 변형시켜 초안을 만들고 경희대학병원 알레르기비염 클리닉의 환자를 대상으로, 본 설문의 문항의 빈도와 중요도, 비증상과의 상관계수를 관찰하여 설문의 유용성을 살펴보았다.

대상 및 방법

대상환자 및 연구개요
  
본 설문은 2000년 11월 21일부터 2001년 3월 14일까지 경희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알레르기비염 클리닉을 방문하여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호소하고, 비경 및 비내시경을 통한 이학적 검사상 상기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실시한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 또는 MAST에서 항원이 증명된, 만 20세 이상의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피부 반응검사 또는 MAST에서 증명된 항원의 분포는 집먼지 진드기 8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집먼지와 바퀴벌레가 각각 64.1%, 5.8%였다. 비중격 만곡증, 만성 비부비동염, 비용의 소견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설문지에 증상의 유무와 정도에 따라서 설문지에 직접 표기하게 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알레르기비염의 과거력이 없으며, 현재에도 증상이 없는 사람 중에서 비내시경 또는 비경소견상 비중격 만곡증, 만성 비부비동염, 비용의 소견이 없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5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별첨 1)
  
알레르기비염 환자 평가를 위한 설문지는 7개 영역(일상생활 장애 3개 문항, 수면 장애 3개 문항, 비 증상 4개 문항, 전신 증상 6개 문항, 활동 장애 4개 문항, 감정 상태 4개 문항, 안구 증상 4개 문항), 총 2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 별로 5단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각 문항들은 0점에서 4점 까지 점수를 부여하였으며, 각 문항들의 빈도와 중요도(점수)를 계산 하였으며, 각 문항들의 빈도와 중요도의 평균값을 이용하여 향후 새로운 설문지에 취사 선택할 문항들을 살펴보았다. 비증상의 4개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24개 문항들을 각각의 비증상 문항들과 상관계수를 산출함으로써 이들 문항들과 알레르기비염 증상과의 관련성 정도를 살펴보았다.

통계 분석
  
통계 분석은 SPSS v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빈도와 중요도, 상관계수, 일치도를 산출하였다. 빈도는 증상이 있다고 표기한 환자의 숫자의 백분율로 산출하였고, 중요도는 각 문항의 값의 총계의 평균을 산출하였다. 비폐색, 비루, 재채기, 구개 소양증과 다른 영역들과 상관계수는 영역별로 평균값을 구하여 영역간의 알레르기비염 증상과 상관 정도를 비교하였다. 대조군과의 일치도의 판정에는 Pearson의 χ2-검정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 0.05 미만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빈도(Frequency)
  
일상생활 장애 영역에서는 코를 문지르는 행동이 불편하다는 문항, 코를 반복적으로 푸는 행동이 불편하다는 순이었다. 수면 장애 영역에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다는 문항, 잠들기가 어렵다는 문항의 순이었다. 비증상 영역에서는 비폐색 증상이 96.1%로 전신 증상 영역의 집중력 장애 호소의 문항과 함께 설문지의 모든 항목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재채기, 비루, 구개 소양증의 순이었다. 전신 증상 영역에서는 집중력 장애를 호소하는 문항, 피곤함을 호소하는 문항의 순이었다. 활동력 장애 영역에서는 직장 및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항이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사교 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항의 순이었다. 감정 상태 영역에서는 알레르기비염 증상에 대하여 불안을 호소하는 문항이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분노를 느낀다라는 문항, 좌절감을 느낀다는 문항의 순이었다. 안구증상 영역에서는 안구 소양증을 호소하는 문항이 높은 빈도를 보였고, 눈이 시린증상의 순이었다. 28개 문항 빈도의 전체 평균은 84.91%이고 13개 문항에서 평균이상의 빈도를 나타냈고,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인 문항은 비폐색(96.1%), 집중력의 저하(96.1%), 재채기(95.1%), 비루(93.2%), 싫증이나 짜증을 잘 낸다(92.2%)이다. 반면 밤에 잠을 자주 깬다(69.9%), 가벼운 일상 생활 수행의 장애(69.9%), 잠들기가 어렵다(72.8%), 힘든 일상 생활 수행의 장애(72.8%)는 상대적으로 낮은 빈도를 나타냈다. 영역별로는 비증상 영역과, 전신 증상 영역,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영역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다른 영역의 빈도 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Table 1).

중요도(Importance)
  
일상생활 장애 영역에서는 코를 문지르는 행동이 불편하다는 문항이 높은 중요도를 나타내었고, 코를 반복적으로 푸는 행동이 불편하다는 문항의 순이었다. 수면 장애 영역에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다는 문항, 잠들기가 어렵다는 문항의 순이었다. 비증상 영역에서는 비폐색 증상이 2.99로 본 설문중에서 가장 높은 중요도를 나타내었고, 비루, 재채기의 순이었다. 전신 증상 영역에서는 싫증이나 짜증을 호소하는 문항, 피곤함을 호소하는 문항의 순이었다. 활동력의 장애 영역에서는 직장,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항이 높은 중요도를 나타내었고, 사교 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항 순이었다. 감정 상태 영역에서는 비증상에 대하여 분노를 느낀다라는 문항, 불안을 호소하는 문항의 순이었다. 안구증상 영역에서는 안구 소양증을 호소하는 문항, 눈물이 나는 증상을 호소하는 문항의 순이었다. 28개 문항의 전체 평균은 1.98이고 13개 문항에서 평균이상의 중요도를 나타냈고, 비교적 높은 중요도를 호소한 문항은 비폐색(2.99), 싫증이나 짜증을 잘 낸다(2.68), 피곤함을 느낀다(2.49), 생산성이 저하된다(2.48), 비루(2.45)의 순이었다. 반면 밤에 잠을 자주 깬다(1.09), 잠들기가 어렵다(1.23), 가벼운 일상 생활 수행의 장애(1.31), 힘든 일상 생활 수행의 장애(1.43)는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를 나타냈다. 영역별로는 비증상 영역과, 전신 증상 영역,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영역의 중요도가 높았다(Table 2).

상관 관계
  
비증상을 묻는 문항을 제외한 6개 영역의 모든 문항들과 각각의 비증상과의 상관계수를 살펴보았다(Table 3).
   비폐색 증상과 각 영역과의 상관관계는 전신 증상 영역(0.83)이 가장 높고, 일상생활 장애정도 영역(0.77), 활동의 제약 영역(0.59)의 순이다.
   비루 증상과 각 영역과의 상관관계는 전신 증상 영역(0.80)이 가장 높고, 일상생활 장애정도 영역(0.78), 활동의 제약 영역(0.63)의 순이다.
   재채기 증상과 각 영역과의 상관 관계는 전신 증상 영역(0.71)이 가장 높고, 일상생활 장애정도 영역(0.65), 활동의 제약 영역(0.59)의 순이다. 
   구개 소양증과 각 영역과의 상관 관계는 전신 증상 영역(0.70)이 가장 높고, 일상생활 장애정도 영역(0.69), 활동의 제약 영역(0.68)의 순이다.
   각 영역별로 상관계수의 평균을 순서대로 살펴보면 비증상 모두에서 전신 증상 영역, 일상 생활 장애정도 영역, 활동의 제약 영역, 안구 증상 영역, 감정 상태 영역, 수면 장애 영역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조군과 일치도 비교
  
대조군과의 일치도 비교에서 일상생활 장애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6.07±1.23였다. 수면 장애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4.10±1.42였다. 비증상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7.75±1.56였다. 전신 상태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6.57±1.47였다. 활동력의 장애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5.75±0.76였다. 감정 상태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4.83±1.87였다. 안구증상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4.96±1.11였다(Table 4). 유의수준이 0.05 미만인 2개 문항(밤에 잠을 자주 깬다, 좌절감을 느낀다) 외에 26개 문항 모두에 유의수준 0.01 미만으로 나타났고, 28개 문항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고     찰

   최근 수년 동안 알레르기비염의 임상적 평가의 지표로서의 건강 관련 삶의 질(health related qulity of life, HRQL)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 왔다.
   HRQL에 대한 정의는 Schipper 등7)에 의하면 어떤 질병이나 치료가 환자에게 끼치는 기능적인 영향을 환자 자신이 인식하는 것이라 하였는데, 특히 ‘환자 자신이 직접 느끼는 장애’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HRQL 평가 도구에는 환자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포괄적 삶의 질 평가도구(generic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struments)8)9)10)와 질병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질병-특이 삶의 질 평가도구(disease-specific quality of life instruments)1)2)3)4)가 있다. Juniper 등1)2)3)4)은 알레르기비염-특이 삶의 질 평가도구에서 수면 장애 영역, 비증상 영역, 일상 생활 영역, 활동 제약 영역, 전신 증상 영역, 감정 상태 영역의 6개 영역으로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요약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Juniper 등이 개발한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질병-특이 삶의 질 평가도구에 안구 증상영역을 덧 붙여 7개 영역으로 설문을 만들었다.
   한편 삶의 질 측정은 환자가 속한 언어, 문화, 경제수준 등에 의해서 많은 영향을 받으며 해당 지역에 적합하게 구성되어져야 한다.5) 한국인의 정서는 서양인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본 설문의 경우 한국인의 정서에 적합한 문항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예를 들면, fatigue와 tiredness를 묻는 2개 문항을 피곤함을 느낀다라는 문항으로 통합하였고, 코를 문지른다는 문항외에 구개 소양증 문항을 추가하였다. 각 항목의 중증도 판정은 한국인의 중증도를 감별하는 경향에 맞추어 5단계로 구분하였고, 환자 스스로 작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상당수가 비염 증상의 영역뿐만 아니라 전신 증상 영역, 일상 생활 영역, 특히 코를 문지른 행동으로 인한 불편함과 집중력 장애의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환자의 문진이나 치료 시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Juniper 등1)이 개발한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질병-특이 삶의 질 평가도구에서 문항의 설정을 위하여 환자들에 설문에 표기한 항목에 대하여 빈도와 중요도를 측정하여 문항의 취사선택에 이용하였다.
   빈도는 문항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숫자를 반영하는 것으로 Juniper 등1)의 보고에서는 코를 반복적으로 문지르는 행동, 비폐색, 비루, 재채기 등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낸 반면, 본 연구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호소한 문항은 비폐색, 집중력 저하, 재채기, 비루, 싫증이나 짜증을 잘 낸다 순이었다.
   중요도는 증상을 호소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환자들이 증상을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반영하는 것이다. Juniper 등1)이 연구한 보고에서는 비폐색, 코를 반복적으로 문지르는 행동, 코를 반복적으로 푸는 행동 등이 높은 중요도를 호소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가장 높은 중요도를 호소한 항목은 비폐색이고, 싫증이나 짜증을 잘 낸다, 피곤함을 느낀다, 생산성이 저하된다, 비루의 순이었다.
   본 연구에서 비증상과 다른 증상들과의 상관 계수를 측정하였으며 비증상 모두에서 전신 증상 영역, 일상 생활 영역, 활동의 제약 영역, 안구 증상 영역, 감정 상태 영역, 수면 장애 영역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있어서 비증상과 관련하여 전신증상, 일상 생활 장애, 활동의 제약, 안구 증상들을 더 호소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치료 시나 문진 시에 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본 연구에서 χ2-검정을 이용하여 대조군과의 일치도를 살펴보았다. 유의수준이 0.05 미만인 2개 문항(밤에 잠을 자주 깬다, 좌절감을 느낀다) 외에 26개 문항 모두에 유의수준 0.01 미만으로 나타났고, 28개 문항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 점은 본 설문에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들의 분포가 정상인들과 다르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조군과 실험군은 일치도 비교에서 상호 일치할 확률이 적다고 볼 수 있고, 본 설문이 실험군의 삶의 질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Juniper 등1)2)3)4)이 개발한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질병-특이 삶의 질 평가도구에서는 연령별로 성인, 청소년, 어린이들로 구분하여 설문을 작성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설문 별로 질문하는 문항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에 대한 설문을 작성하였고, 향후 설문 개발에 있어서 연령별로 구분되는 설문 문항의 개발과 작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     론

   이상의 연구에서 통년성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비증상외에 전신 증상, 일상 생활의 불편함, 행동의 장애, 안구 증상, 감정 상태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설문지의 문항에서 나타난 빈도와 중요도를 고려할 때 수면 장애 영역의 밤에 잠을 자주 깬다는 문항, 활동의 제약 영역의 가벼운 일상 생활의 수행 장애 문항은 타 문항보다 저 빈도, 저 중요도를 나타냈다. 향 후 설문지의 구성에 있어서 제외하여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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